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성근/야구 스타일 (문단 편집) === 외국인 선수와의 관계 === 김성근은 외국인 선수들과 숱한 기싸움으로 불화를 일으켜왔다. 물론 KBO를 거쳐간 수백명의 외국인 용병 중에서 트러블을 일으킨 사례는 많고, 외국인 용병들과 트러블을 일으킨 감독도 김성근 말고도 많다. 하지만 그 비율로 볼 때 김성근은 갈등이 없었던 외국인 용병이 극히 드물 정도로 외국인 용병들과 숱한 트러블을 일으켰다. 무엇보다 외국인 선수 도입 초창기인 쌍방울, LG 시절에는 외국인 용병들과의 지나친 감정 싸움으로 팀 전력에 치명적인 타격을 주었다는 점은 부인하기 힘들다. 다만 그가 명감독으로 인정받게 된 SK 감독 이후부터는 프런트에서 아예 용병을 뽑을 때 이점을 철저히 주의해서 용병을 뽑았기 때문에 이전에 비해 트러블이 줄기는 했다. 특히 외국인 타자들의 경우 거의 대부분이 악연으로 끝났다. 투수력을 중시한 김성근 감독이 타자용병을 상대적으로 천시하기도 했고, 특타, 펑고, 강훈련에 특유의 권위적인 성격이 골고루 버무려진 결과. 매일매일 이어지는 강훈련에 한국 선수들보다 적응이 훨씬 어렵다는 점도 부진의 원인. 다만 하술하듯, 당대에는 한국 야구를 우습게 보는 외인도 많았고 자유분방하게 행동하는 외인도 많았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이 김성근의 탓이라고만 할 수는 없다. 물론 외인에게 좀 강압적인 경향은 있었으나, 그건 김성근의 팀 운영 방식이고 그게 무조건 나쁘다고 보기는 힘들다. 실제로 후임 이만수는 정반대 성향이었는데, 김성근과는 정반대로 매우 자유로운 분위기를 추구하다 보니 스캇이나 울프, 레이예스 등 외인들이 줄줄이 항명하는 등으로 거의 팀이 와해되다시피 했다. 뭐 세든 같이 좋은 궁합을 보인 선수도 없었던 건 아니었지만, 전반적인 외인 관리에 실패한 것은 부인할 수 없다. 너무 선수를 강압적으로 옥죄는 것도 좋지 않고 너무 풀어주는 것도 좋지 않은데, 어느 정도 외인 관리 경험이 쌓인 SK 시절 김성근 정도면 나름 성공적인 외인 관리를 보여주었다. 사실 타 구단 사례를 보면 아예 외인이 태업을 해버리거나 감독 욕을 하고 짐을 싸서 탈주해버리고, 본국으로 째서 안 돌아오는 등 대형 트러블이 나는 사례도 많았다. 특히 외인 제도 초창기에는 한국 프로야구가 외인을 다룰 줄 몰라서 숀헤어나 루이스 안두하 등 정말 어처구니없는 실패 사례가 많았고, 타이론 우즈처럼 한국선수 패듯이 외인을 뒤지게 팬다던가 하는 웃지못할 사례도 많았다. 이런 측면에서 김성근도 예외는 아니었다. 오히려 이런 시행착오를 겪으며 짬밥이 쌓인 이후 SK시절에는 외인과 나쁘지 않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외인 선발 트렌드를 주도하는 등 선진적인 면모까지 보였다. 그 덕에 2007년 외인이었던 레이번, 로마노 듀오는 2군 강등이나 퀵후크에 대한 불만으로 충돌하기는 하였으나 나름 원만히 진행되었고, 2009년의 [[게리 글로버]], 2010년의 [[카도쿠라 켄]]과 같이 원만한 관계를 이어간 용병들도 있다. 마지막까지 타 감독에 비해 고쳐지지 않았던 점이라면 조급증. 외인이 못해도 끝까지 살아나리라 믿는 감독이 있는 반면 김성근은 외인이 못하면 조금 기다려주기보단 바로바로 내치는 경우가 많았다. 이 또한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하다. 조금만 더 두고 보면 살아날 지도 모르는 것을 내쳐서 실패하는 경우도 있는데, 결국 끊어야 할 때 못 끊어서 1년을 망치는 경우도 있다. 김성근의 경우 조급증으로 모건-폭스같은 실패 사례도 있다. 반면 타 구단 사례를 보면 전반기의 뽕에 취해 대놓고 태업을 하던 히메네스를 시즌 끝까지 교체 못 해서 팀의 추락에 일조한 14 롯데, 나믿가믿이란 말로 유명했지만 끝까지 제대로 된 성적을 내지 못하고 결국 방출된 [[라이언 가코]] 등 반대 사례도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